4일 오전 9시23분 현재 GS리테일은 전날보다 11.24% 밀린 5만5300원을 기록중이다. 사흘 연속 내리면서 60일선 마저 내주고 있다.
전날 GS리테일은 4분기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전년대비 15.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540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날
현대증권(003450)은 GS리테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슈퍼마켓 사업의 수익성 저하로 인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 성장에 따른 슈퍼마켓 사업의 수익성 저하와 6,7호선 역사 내 임대사업의 공실률 증가, PB브랜드 변경에 따른 기존 PB프랜드 재고자산평가 손실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슈퍼마켓 사업과 역사 내 임대사업은 장기적으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