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은 4일 오전9시42분 현재 전일 대비 11만5000원(5.16%) 하락한 21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롯데칠성의 4분기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해 57억원의 적자가 난 전년 동기보다 개선됐으나, 시장 컨센서스인 142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위스키나청주 등 기타 주류와 일본내 소주 판매 부진, 일회성 판관비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정우창 미레에셋 연구원도 "부진한 4분기 실적은 단기 주가 투자심리(센티먼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올해에는 양호한 실적 전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