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097950)은 멸치육수로 담백한 맛을 살린 우동 신제품 '심야 우동'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심야 우동'은 멸치를 기본으로 어묵, 다시마, 홍합을 함께 우려내 국물이 감칠맛 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제품이다. 김 가루와 대파 건더기 스프가 함께 들어 있어 '포장마차 우동'처럼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심야 우동' 출시에 앞서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고, 야식으로 먹는 우동은 깊은 맛의 국물보다 담백한 국물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밤에 포장마차에서 먹는 우동을 콘셉트로 해 멸치육수로 만든 담백한 우동을 선보인 것이다. '심야 우동'은 대형마트 등 유통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4480원(442g·2인 기준)이다.
CJ제일제당은 '심야 우동' 출시를 계기로 국내 대표 우동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가쓰오 우동'에 이은 대표 인기품목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배문균 CJ제일제당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에 출시한 '심야 우동'은 포장마차에서 먹었던 추억의 우동을 떠올리게 하는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의 우동"이라며 "가쓰오 육수를 사용한 우동 중심의 시장에서 멸치 육수를 사용한 차별화된 특징을 앞세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