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8일
쌍용차(003620)가 올해 판매량 증가에 따른 연간 흑자전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 투자 연구원은 "회사 측이 올해 양호한 판매 성적으로 성장세를 기대 중"이라며 "8분기 만에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 부문에서 흑자전환을 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오는 3월 티볼리 롱바디 버전 출시와 16년 만에 신형 렉스턴 출시로 판매량이 양호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높게 유지되고 해외 판매가 늘어난다면 연간 흑자전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