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주요 패널업체들의 가동률 하락으로 디스플레이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500원을 유지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패널가격 안정화가 2분기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에 접어들면서 주요 세트업체들은 노동절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재고 축적을 시작할 것이며, 이에 따라 패널 업체들은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월 하반월 디스플레이 패널가격은 세트 수요 감소 영향으로 TV 패널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32·43·55인치 패널가격은 각각 2%·6%·5% 하락했으며 IT 패널가격 또한 1~2% 하락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