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4일 '1사1교 금융교육 시상식'을 열고 성과가 우수한 금융회사와 학교, 개인 등 80명에 포상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장상은 단체 부문의 경우 김포 통진초등학교 등 15개교와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 KDB대우증권이 받았고, 개인 부문은 임유진 성남여자중학교 교사 등 15명과 김준환 농협은행 차장 등 20명이 수상했다.
금융협회장상은 전남일 성보중학교 교사 등 11명과 권현주 미래에셋생명 지점장 등 14명이 받았다.
금감원은 이번 우수교육 사례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하고, 전국 미신청 학교 등에 배포하는 한편, 3∼4월 중 추가 참여를 원하는 학교와 금융회사의 신청을 받아 3차 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해 학생에게 방문·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7월부터 6개월간 전국 2795개교가 금융사 점포 2190곳과 결연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금융감독원이 24일 개최한 '1사 1교 금융교육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