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오전 9시42분 전거래일 대비 800원(1.26%) 오른 6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6만4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렸던 ‘MWC 2016’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LG전자의 G5를 최고의 휴대전화 기기로 선정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결과로 풀이된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성공적인 G5 공개로 MC사업부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며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권 연구원은 "G5는 스마트폰 하드웨어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를 통해 다른 기기와 쉽고 가성비 높게 연결돼 다양한 활동을 추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LG전자의 올해 실적 상향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