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넥센타이어(002350)의 1분기 실적이 현대차 그룹의 재고조정과 신흥국 판매 둔화 환경에서도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4월 실적 시즌까지 완성차나 현대차 그룹 부품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여타 자동차 부품 업체와 비교해 현대차 그룹 매출 비중은 17% 내외로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며 "북미(25%), 유럽(17%) 합산 매출 비중이 40%로 원달러, 원유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환율 추세만 변하지 않는다면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4월까지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