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이 인문학 강좌 114개를 포함한 총 230개 강좌를 22일부터 개강한다.
서울시민대학에서 개설강좌를 수강한 서울시민은 지난 3년간 총 2만693명으로, 작년 학습자 38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가 학습과정에 만족했다.
올해 서울시민대학은 시민청과 은평 학습장을 비롯한 14개 연계대학에서 수강할 수 있다. 시는 동북권 지역에 평생교육관 설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감안해 올해부터 뚝섬·중랑 학습장을 마련했다.
서울시민대학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 접속해 무료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오경희 서울시 평생교육담당관은 “시민 여러분이 다양한 인문학 강좌참여로 행복한 삶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 속 삶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민대학 뚝섬학습장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시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