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131760)은 54억2770만7904원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12.42%다.
파인텍 측은 "전환사채 및 전환상환우선주에 대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파생상품 요소를 분리해 금융부채(자산)으로 분류하고 공정가액 변동분을 당기손익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공정가액으로 평가한 결과 전환권대가에 대해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할 목적으로 금융기관과 선물환 계약을 체결했으나 기말시점 환율에 따라 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