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4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부진했던 기존 오더(주문)가 회복되면서 주가 역시 정상화될 것이라며 신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김태홍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각각 25.9%, 19.9% 늘어난 1조9955억원, 236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태홍 연구원은 "제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의 달러기준 매출은 부진했던 오더가 회복되고 신규 고객 비중도 확대되면서 약 6% 증가할 것"이라며 "원화약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원화 매출도 추가적으로 늘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들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주가는 회복세인데,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