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동아제약 '아이봉'은 1995년 일본에서 출시돼 스테디셀러에 오른 안구세정제다. 일본에서만 연간 400억원이 팔리고 있다. 국내에선 동아제약이 수입해 선보였다.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국내에서도 안구세정제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아이봉은 먼지, 땀, 콘택트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속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 상쾌함을 주는 제품이다. 눈 초점 조절과 피로 회복 효과가 있다.
아이봉에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들어 있다.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였다. 약효는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일본 안과 학회에서 아이봉이 알레르기에 의한 소양증과 결막충혈에 대해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아이봉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 전용 세안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눈을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눈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봉이 소중한 눈 건강 습관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