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프로스테믹스(203690)는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중국 자회사인 한산취국제무역(북경)유한책임공사에 미화 100만달러 증자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중국시장에 불고 있는 화장품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한산취국제무역공사의 자본금은 종전 103만달러에서 203만달러로 늘었다.
프로스테믹스는 차세대 줄기세포 기술인 나노베지클(Nano Vesicles, 이하 NVs)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NVs 관련 신제품 기능성 화장품 소개 행사를 실시했다. 또 오는 26일에서 28일까지 열리는 ‘중국 청두 미용박람회’에 참가하며 NVs 기반의 신제품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다음달에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와 프랑스 파리 등 세계 주요 화장품 및 원료 전시회에 참가해 해당 제품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그 동안 줄기세포 배양액(AAPE)을 함유한 화장품은 주로 초고가 시장에 집중해 왔지만, 향후에는 유효성은 AAPE제품과 유사하면서 가격은 절반 이하인 NVs 기반의 제품을 통해 시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번 증자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해 화장품 한류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