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입력 : 2016-04-04 오후 4:19:54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는 요양기관의 질적 수준을 측정해 해당기관에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적 질 향상을 유도하고, 수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 감소 등 진료결과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의 좁고 막힌 혈관에 대체혈관을 연결, 혈액순환 원활하게 해주는 고난이도의 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1년간 전국 79개 의료기관 2748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 ▲총 수술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을 사용하는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사망률(30일내)과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종합점수 전체평균 92.5점보다 높은 94.7점을 받았다. 
 
유규형 병원장은 "이번 1등급 획득은 본원이 고난이도 중증질병치료에도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 질과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최근 유방암·폐암 적정성 평가(2014), 폐렴 적정성 평가(2015),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2015),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2014), 만성폐쇄성폐질환(2015) 등 개원 이래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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