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1분기 실적 개선 기대-키움증권

입력 : 2016-04-07 오전 7:48:38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키움증권은 파트론(091700)에 대해 주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1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은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40% 증가한 2209억원과 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카메라모듈을 포함한 반도체 사업과 RF사업 등이 주고객 전략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산 연구원은 "주고객사의 플래그십모델은 출시 20여일만에 1000만대가 판매되는 등 전작 대비 성과가 긍정적"이라며 "저가 모델인 J 시리즈가 인도와 신흥시장에서 선전하며 의미 있는 성장세를 실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163억원과 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 33% 늘어날 것"이라며 "중저가 모델향에서 손떨림 보정기능(OIS)를 탑재한 후면카메라 비중이 높아지면서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있고 지문인식센서 등 센서모듈 고객 다변화와 액세서리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신사업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유현석 기자
유현석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