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폴리비전(032980)은 스킨에이지(대표이사 김상인)와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로 폴리비전은 스킨에이지의 상표권 사용 권리도 갖게 됐다.
회사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에서 스킨에이지의 상표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피부의 모든 것'을 모토로 2009년 설립된 스킨에이지는 대표적인 히트상품 '립타투'를 비롯하여 피부 솔루션에 최적화된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는 종합 화장품 회사다. 식물성 천연원료 화장품부터 기능성 화장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 V10 글래밍 라인, H3 아쿠아부스터 라인, AC 트러블케어 라인, M2 남성 라인, 각종 색조 제품, UV차단 제품 등을 추가로 출시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형 온라인 몰을 비롯하여 올리브영·아트박스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11곳의 해외 기내 면세점에도 진출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호주, 미국, 캐나다, 칠레,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스페인 등에도 수출실적이 있고 해외 기내면세점에도 납품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준 폴리비전 대표는 “화장품 사업 부문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킨에이지와 제휴해 국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