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심토스 2016 참가'…"신규공작기계와 3D프린터 선보여"

입력 : 2016-04-12 오후 2:49:01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스맥(099440)은 서울공작기계전 'SIMTOS 2016 KOREA'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맥은 이번 전시회에서 머시닝센터 11대와 선반 16대를 포함한 총 29대의 공작기계, 로봇, 3D프린터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신규 기종을 9대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고강성과 고성능 기계구조인 SM400DH를 선보인다. 머시닝센터 기종인 SM400DH는 고성능 듀얼헤드 적용으로 제작된다. 동시 가공이 가능하며, 중앙 집중식 유틸리티 장치, 자동 습동유 공급 장치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IT 부품, 휴대폰 케이스 가공 등 제작에 적합하며 중국이나 베트남 등 아시아 제조업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S축 장축 장비인 LCV670L, LCV50XLB를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LCD TV 인치 확장에 따른 패널 확장 가공이 가능한 장비로 이번 심토스에 출품한 기대작 중 하나"라며 "이외도 주축 헤드의 열 변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초로 내부 쿨링 장치를 도입한 MCV400, MCV500장비, 세라믹과 궤츠 소재의 연마가 가능한 PL800GB등 다수의 신규장비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공작기계 이외에 금속 적층식 3D프린터 MetRinter250(메트린터250)도 최초로 선보인다.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금속 3D프린팅을 시연할 예정이다. 스맥은 금속성 3D프린터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해당 장비의 전신 장비인 레이저 클래딩 장비, SLS/SLM 원천 및 응용 기술 등 모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완성시켰다.
 
원종범 대표는 "심토스는 짧은 시간에 세계 각 국의 바이어에게 스맥의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마케팅의 기회"라며 "공작기계와 3D프린터를 비롯해 스맥의 우수한 경쟁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토스는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로 올해 17회째를 맞이한다. 지난 2014년에는 33개 국가에서 총 853개 업체가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 역시 35개 국가에서 1,25개 기업이 참가하며 또 한번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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