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가 상승세다. 해외법인을 통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15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5원(2.31%) 오른 3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지웅 이베스트 연구원은 “러시아 현지법인은 현대차와 함께 동반 진출한 사례로 2014년부터 루블화 약세에 따라 손익구조가 악화했다”며 “지난해 러시아 법인 매출액은 472억원이었으나 순손익이 -275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루블화 변동성에 에 대한 러시아법인 내 재무 컨트롤이 강화해 환손실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올해 실적은 흑자전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차를 전량 대응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지난해 로컬업체인 JAC에 대응하기 위해 JAC와의 합작인 ‘합비NVH’를 설립했는데, 올해 24분기부터 JAC 공급을 통한 중국매출 급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