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1위의 비상발전기 기업으로 IDC(Internet Data Center)에서 7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를 기점으로 해외 대형 수주 증가하고 있고 저유가 감안 시 추가 발주 기대 유효하다”며 “바이오가스 발전소는 낮아진 SMP(계통한계가격)에도 불구하고 비용 조절 통해 꾸준한 이익 시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수요로 서버, 스토리지를 포함한 IDC의 지속적 증설이 예상된다”며 “지엔씨에너지의 IDC향 매출은 올해도 15%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동 시장은 지난해 이라크 수주로 성공적인 진출을 했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경제성 확보로 중동 시장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 연구원은 올해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214억원, 영업이익은 12.6% 늘어난 10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