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홈플러스가 다음달까지 2개월간 전국 125개 점포에서 '홈플러스 어린이 플리마켓(Flea Market)'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플리마켓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매매·교환하는 일종의 벼룩시장으로, 홈플러스는 어린이들의 나눔교육, 경제교육, 환경교육의 의미를 담아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린이 플리마켓은 어린이 스스로가 물건을 사고 파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경제교육뿐 아니라, 물건의 소중함,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참가비 전액을 e파란재단에 기부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의 운동화를 구입, 선물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어린이 플리마켓은 홈플러스 문화센터가 있는 전국 125개 점포에서 진행되며, 판매 가능한 품목은 의류·장난감·도서·인형·학용품·교구 등으로 유아(5세)부터 초등학생(13세)까지 참가 가능하다.
더불어 이번 플리마켓 행사에서는 셀러참가 어린이 대상 자원봉사 활동 인증과 행사일 어린이 플리마켓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매장 할인, 문화센터 신규 수강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각 점포별 플리마켓 참가신청은 문화센터 홈페이지와 문화센터 안내데스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 어린이 고객이 1일 홈플러스 대구점에서 '어린이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