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27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29억원, 당기순손실은 23억원을 기록해 각각 손실폭이 증가했다.
이는 후속작 준비에 필요한 인력 투자로 인건비가 증가됨에 따라, 1분기 실적 수치가 전 분기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 CI
데브시스터즈는 현재 '쿠키런'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후속 게임을 개발 중이며, 해당 게임의 소프트런칭을 올 3분기 초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를 비롯한 동남아 및 유럽 5~7개 지역을 소프트런칭 대상 국가로 선정해 제한적으로 사전 오픈하고, 서비스 안정성 확인 및 시스템 수정 보완을 거쳐 이후 정식 글로벌 출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그간 쿠키런을 통해 축적해온 브랜드인지도 및 유저네트워크, 기획개발력 등 기업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후속작을 전세계에 직접 선보임으로써, 중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체적인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탄탄히 쌓아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브시스터즈는 최근까지 글로벌 게임 개발 및 마케팅 조직 체계 구축에 집중, 국내외 주요 시장을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부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더불어 소프트런칭을 목표로 후속 게임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세부적인 개발 및 서비스, 마케팅 등의 전략 구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