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현대증권은 16일
GS(07893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 수준에는 미흡했지만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라며 “화학과 윤활유사업 실적은 경쟁기업과 비교해도 견조한 수준이지만 정유사업의 대규모 재고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전년부터 존재했던 고가원유로 인해 재고손실이 확대되었으나 긍정적으로 보면 2분기부터 재고손익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정제마진 상승은 제한적이지만 전년대비 재고손실 소멸과 PX 스프레드의 구조적인 상승효과로 증익모드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