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베트남 비에트 하 파마(VIET HA PHARMA)사와 항생제 '오그멕스' 3종을 포함한 총 9개 제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9개 제품을 비에트 하 파마에 공급하게 된다. 규모는 3년간 약 390만 달러(46억원)다. 또한 비에트 파 하마 직원들을 유나이티드제약 본사와 공장으로 초청, 연구 및 생산 시설 견학을 제공했다.
권오병 상무는 "코트라의 후원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한층 더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비에트 하와 함께 베트남 시장 내 점유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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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트남의 의약품 시장은 매년 평균 13.8% 성장해 2019년에는 73억 달러 규모(8조6468억원)로 커질 전망이며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유나이티드제약은 2003년부터 베트남 공장을 가동했으며, 연간 연질 캡슐 1억5471만개, 경질 캡슐 3444만개, 정제 1억 2718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