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점에서 '서머(Summer) 여성 오피스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잗바바, 모조에스핀, 데코, 로렌바이랄프로렌 등 여성패션 1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각 점포 본매장과 행사장에서 린넨소재의 재킷, 블라우스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5월 전국 평균기온은 1973년 전국에 기상관측망을 구축한 이후 두 번째로 높다. 또 6월 중순까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 기온(21.2도)을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기존 남성 쿨비즈 패션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사무실 내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에는 '여성 쿨비즈 오피스룩'을 제안한다. 기존 남성 쿨비즈 패션은 2006년부터 매년 제안 해오고 있다.

 

본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오조크, 플라스틱아일랜드, 비지트인뉴욕 등 25개 브랜드가 참여해 티셔츠와 바지를 1만·3만·5만원에 판매하는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비지트인 뉴욕' 티셔츠 1만원, '후라밍고' 블라우스 3만원, '엠씨' 바지와 블라우스 3만원, 'EnC' 린넨재킷 5만원 등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주말기간 동안 엠씨, 크레송, 미니멈 등 30여개 브랜드에서는 백화점 주변 직장여성들을 대상으로 사원증 지참시 브랜드별로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장은 "올해는 때이른 무더위가 지속되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에서도 쿨비즈 패션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는 여성 쿨비즈 오피스룩을 제안하고자 기획해 스타일링에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