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인바디(041830)에 대해 올해 우호적 업황 속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바디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860억원,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27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강증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지속되면서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밴드’의 경우 전년 대비 95% 성장한 22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적으로 웨어러블 체성분분석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체성분분석기 개발사로서의 이점이 작용해 인바디밴드의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인바디가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인바디) 또한 매출처를 병원과 스포츠센터를 탈피한 건강기능식품전문점, 산후조리원 등으로 다변화해 전년 대비 22% 증가한 353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