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액시올(Axiall)의 인수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어 현재 약 2조원 이상의 현금을 창출하고 있다며 액시올의 인수에는 롯데케미칼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 측은 인수가 확정된다면 기존 올레핀 및 아로마틱 사업에 더해 가성소다 및 염소, PVC 사업까지 확대해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롯데케미칼이 북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탄크래커 JV사의 내수 기반이 탄탄해져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종합 화학회사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