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NICE신용평가는 8일 정기평가를 통해
현대산업(012630)개발의 등급전망을 A/Stable에서 A/Positive로 상향조정 하고, 단기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신규분양물량의 양호한 분양실적, 분양경기 개선에 따른 완공 후 미분양 물량의 감소로 2014년과 2015년 영업현금흐름은 각각 4427억원, 9313억원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자금창출력이 지속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분양사업 관련 용지매입으로 약 3000억원의 자금소요가 있을 예정이나, 현재 진행 중인 주택현장의 분양실적 및 현장별 자금수지 등을 고려 시 양호한 자금창출력이 유지될 전망이다.
양호한 자금창출력에 기반한 차입금 감축 등에 힘입어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추세며, 올 1분기 말 기준 회사의 부채비율, 순차입금의존도는 각각 89.3%, -5.8%로 재무안정성은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NICE신평은 "이번 등급전망의 변경은 최근 급격히 증가한 회사의 신규 분양물량이 대부분 양호한 분양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진행 및 예정 주택현장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우수한 이익·자금창출력 및 재무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