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리더스코스메틱(016100)은 지난달 30일 프랑스 대표 뷰티 유통 체인인 ‘마리오노(Marionnaud)’를 통해 제품을 론칭해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리더스코스메틱은 프랑스 내 마리오노 240개 매장을 대상으로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출시된 제품은 유럽용 마스크팩 ‘데일리 원더스(Daily wonder)’ 7종이다. 마리오노는 세포라와 더불어 프랑스 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과 향수 유통 업체로 유럽 11개국에 11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론칭한 리더스코스메틱의 ‘데일리 원더스’는 현지화 전략에 맞춰 리더스코스메틱의 스위스 지사에서 현지생산을 하고 있다. 피부자극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인공색소, 파라벤, 미네랄오일 등의 유해성분을 모두 배제해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하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별로 집중 보습, 모공 관리, 안티에이징, 피부활력 증진 기능을 갖춰 유럽인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고려했다"며 전 제품 모두 미국 FDA승인을 획득한 데일리 원더스는 이후 프랑스 전역의 500여개 마리오노 매장으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시장에서도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리더스코스메틱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시도한 다양한 노력이 가시화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