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CT, 아시아 위암 연구자 네트워크 지원

입력 : 2016-06-17 오후 3:58:25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는 위암 항암제 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5일 글로벌임상시험혁신센터에서 아시아 위암 임상 연구자 네트워크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홍콩, 대만을 포함하는 아시아 6개국의 권위 있는 위암 분야 연구자 12명이 네트워크에 참여했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열홍 교수가 초대 의장으로 위촉됐다.
 
KoNECT는 위암 항암제 개발 시장에 대한 조사와 사업 개발, 그리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쉽을 위한 게이트웨이의 역할을 주로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주 임상시험 사절단을 꾸려서 참석한 2016 ASCO(미국임상종양학회)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및 아시아에서 지속적인 컨퍼런스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KoNECT 관계자는 "이번에 결성된 아시아 위암 연구자 네트워크는 작년 말 KoNECT가 지원한 동북아 임상 약동학 네트워크(서울대, 인제대 및 일본 기타자토대 참여)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시아 호발 질환을 우선 대상으로 지원 연구자 네트워크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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