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의약외품·화장품 판매차단 시범사업 실시

입력 : 2016-06-28 오후 3:00:32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해 의약외품·화장품 판매차단시스템' 시범사업을 2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17년 본격 시행에 앞서 시스템 기능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실시된다. 대형마트, 홈쇼핑·인터넷 쇼핑몰 등 6개 유통업체 850개 매장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판매차단시스템은 유통중인 의약외품이나 화장품에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수가 필요한 경우 회수정보를 유통업체에 전송하면 매장 계산대 등에서 해당 제품의 결재나 판매를 중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구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유통 현장에서 위해 의약외품·화장품의 유통을 방지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외품·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안전사용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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