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중국 서북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사태 발생 지역은 카슈가르지구 예청현 커커야향이며 시점은 전날 오전이다. 참사 현장이 도시에서 한 참 떨어진 오지라 사고 소식이 하루 이상 늦게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이번 사고 외에도 큰 수해 피해가 이어졌다. 홍수로 인한 이재민 숫자만 2677만명이며 4만9000채가 넘는 집이 무너졌다.
수해로 인한 경제 손실은 481억8000만위안에 달한다고 신한통신은 전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