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안나기자] 독일 검찰이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일으킨 폭스바겐에 벌금을 물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등 주요외신이 현지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을(SZ)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Z에 따르면, 독일 니더작센주(州)의 동부도시 브라운슈바이크 검찰은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1100만대를 판매하여 얻은 이익금을 토대로 벌금을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슈바이크 검찰의 클라우스 치에 대변인은 폭스바겐에 벌금을 부과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며 여기에는 문제의 차량을 판매하여 얻은 경제적 이익금을 회수하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사진/뉴시스
장안나 기자 aplusky2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