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와 퀸타일즈는 제2기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치고, 22명의 신규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CRA 인턴십 프로그램은 KoNECT와 퀸타일즈가 맺은 '한국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상호협력(MOU)'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CRA 직무 경험이 없는 신규 인력들에게 KoNECT와 퀸타일즈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실무 인프라를 제공해 임상시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취지다. 

 

금번 인텁쉽 수료자 중 70%에 해당하는 15명이 7월 중순부터 퀸타일즈의 정식 CRA로 채용된다. 이는 작년의 제1기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정규직 전환 채용된 인턴수보다 25% 나 증가한 수치다.

 

KoNECT 관계자는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임상시험 종사자 의무 교육 및 전문 인력 인증제 등 다양한 연관 프로그램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