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또다시 거뒀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30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 764억원, 영업이익 216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 등 실적을 거둬, 7분기 연속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매출 72.3%, 영업이익 142.2%, 당기순이익은 174.68% 증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올해 매출전망치를 21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률은 28%를 유지하며, 분기 최초로 영업이익 2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다.
네오위즈는 이같은 실적이 여름방학과 스포츠 시즌 효과에 따른 스포츠게임의 강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아바, 중국•베트남 등 해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의 실적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 764억원 중 ▲퍼블리싱 게임 551억원 ▲웹보드 게임 213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퍼블리싱 게임은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해외사업 역시 전분기 대비 44.3% 성장한 183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동시접속자수 150만명을 넘어섰고, 베트남에서도 동접 10만명을 넘었다.
웹보드 게임은 전분기 대비 15.1%, 전년 동기 대비 46.5% 성장했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주력 퍼블리싱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수출 확대로 매 분기 100억원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