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늘어난 기저발전 설비가 전력수요를 충당하면서 폭염, 전력수요 증가에도 전력구매단가(SMP)가 보합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폭염으로 SMP가 올라 한전의 수익성이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접어둬도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예비율이 11%까지 떨어진 지난 25일 최대부하는 8.022MW로 작년 여름 최대부하는 7.618MW였다"며 "기저발전이 신규로 1.930MW나 늘어났기 때문에 전력수요가 증가했지만 첨두발전 비중이 확대될 정도까지는 못 미쳤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