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유럽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은행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19.36포인트(0.65%) 오른 2985.46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3.37포인트(0.05%) 뛴 6724.43을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62.57포인트(0.61%) 상승한 1만337.50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19.23포인트(0.44%) 오른 4439.81을 각각 나타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증시도 각각 1.27%, 1.96% 상승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증시에서는 은행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탈리아의 몬테데이파시디시에나은행은 UBS은행 등으로부터 새로운 사업 제의를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6.3% 급등했다.
스페인의 빌바오비스까야아르헨다리아은행은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소식에 3.7% 상승했다.
독일과 영국의 은행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