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루트로닉(085370)은 피부?성형 치료 분야 레이저 의료기기 '라셈드 프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라셈드 프로는 지난해 출시된 의료기기 라셈드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이 제품에는 기존 기능인 ▲다이나믹 ▲스테틱은 물론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CW ▲랜덤 등 총 4가지의 시술 기능이 탑재됐다.
CW는 레이저 빔 패턴을 연속적으로 조사하는 기능으로, 좁은 부위를 연속적으로 시술할 때 활용도가 높다. 또 랜덤은 무작위로 레이저 빔을 조사할 수 있어 피부에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다.
회사는 '라셈드 프로' 출시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팁'도 선보인다. 소모품인 '사각 팁'과 '콤브 팁'은 다양한 피부 조직에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라셈드 프로의 출시는 실제 사용자인 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다양한 활용을 목적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기 '라셈드'는 1밀리줄(mj) 단위로 파라미터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다양한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자동으로 레이저 빔 조사를 제어하는 '마그네틱 롤러 트래킹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지난해 5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지역에 런칭했다. 지난해 말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