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KTB투자증권은
대한항공(003490) 주가가 한달 사이 11%나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유가가 떨어지고, 원화 강세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항공주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 됐다"며 "모건스탠리캐피탈 항공지수(MSCI Airline) 블룸버그 세계 항공지수 등 글로벌 항공지수가 한 달 사이 각각 10.5%, 8.0% 오른 것도 대한항공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메르스(MERS) 기저 효과로 7월 항공 수요지표가 양호했으며, 8월 중순 예정된 실적 발표도 무난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