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엔도더마는 24~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6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화장품·미용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는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다. 올해는 전세계 38개국 115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참관객은 3만여명에 달했다.
엔도더마는 이번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핵심 제품인 '피부 주름개선을 위한 진피약물전달용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유럽, 남미, 아시아 등 50여개 업체가 엔도더마 부스를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엔도더마에 따르면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피부결 개선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만든 주름개선 패치 제품이다. 유효 성분 피부 내 전달효율이 80% 이상이고 한번 부착으로 최대 7일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엔도더마 관계자는 "K-뷰티가 이미 인기 있는 아시아권 외에도 이번 북미권 미용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주, 유럽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기술력 기반의 K-뷰티를 알리게 된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불리는 국내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