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로코조이(109960)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드래곤라자’가중국 서비스를 위한 사전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로코조이인터내셔널은 ‘드래곤라자’를 국내 시장에 성공시킨 탄탄한 개발력과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중화권에서도 흥행 돌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드래곤라자’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중화권 유저의 성향을 고려해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마스터탱커'등 대표 모바일 게임들의 안정적인 중국 현지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로코조이 중국 본사가 중국 시장에 특화된 게임운영과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마스터탱커'는 1년7개월간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로코조이인터내셔널은 ‘드래곤라자’의 국내 흥행에 이어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글로벌 출시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로코조이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외 자회사와 지사 설립도 늘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 전 세계 유저풀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체 플랫폼 개발을 위한 투자도 병행해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로코조이는 향후 ‘슬롯소셜카지노’의 8월 말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해 ‘Vegas Online’, ‘수라’, ‘탑오브탱커2’, ‘모바일 포트리스’, ‘열혈강호’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함게 AR, VR 콘텐츠를 병행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로코조이인터내셔널은 “오랜 기간 중화권 진출을 준비해 온 ‘드래곤라자’가 완벽한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 하는 중”이라며 “지난 1년간의 국내 서비스 노하우와 중국 시장에 특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최종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출시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