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오텍(067170)에 대해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7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오텍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6% 증가한 7486억원, 영업이익은 176.0% 늘어난 314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는 폭염으로 인한 캐리어에어컨의 매출액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신제품 에어로 18단 판매호조로 인한 수익성 개선, 오텍오피스 파킹시스템의 자회사 편입효과, 전력효율성 부각으로 인한 하이브리드 보일러 매출성장에 따른 계절성 완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 성장성은 파킹시스템과 공조 시스템을 함께 활용한 스마트 건물 관리 신사업(BIS, Building&Industrial System) 진출과 ‘음압 앰뷸란스’ 납품처 다각화를 통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계획돼 있어 복지, 편의차량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