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흥국증권은 8일
멜파스(096640)에 대해 모듈 사업에서 철수하고 반도체 팹리스 업체로 변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2017년 수익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출시되는 지문 인식 센서칩, TDDI(Touch Display Driver IC), 중대형 사이즈용 터치 반도체 등 신규 반도체 제품들을 중심으로 2017년 멜파스 매출액은 1771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성장한 163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 "멜파스가 20% 지분을 투자한 중국 합작법인 '강서연지 집성전로 유한공사'는 멜파스 반도체 칩의 중국 판매에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