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추석 명절이 사흘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기그릴과 전기프라이팬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12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5~11일) 동안 판매된 전기그릴과 전기프라이팬의 매출액은 전주 대비 약 75% 늘었다.
이 기간 전기그릴의 매출은 55%, 전기프라이팬의 매출은 92% 늘었다. 특히 길이가 50cm가 넘어 많은 양의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대형 프라이팬의 매출이 100% 증가했다. 가족과 함께 먹을 명절음식을 한번에 조리할 수 있는 대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택영 하이마트 대치점장은 "명절 전후에는 주부 고객 방문이 평소보다 30% 가량 증가한다"며 "주로 명절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가전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전기그릴, 대형 프라이팬, 대형밥솥, 대용량 믹서 등 대형 조리용 주방 가전제품을 한데 모아 기획가에 판매한다.
전이나 적을 부칠 수 있는 대형 프라이팬을 5만9000원에, 테팔 전기그릴을 7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식혜나 수정과를 만들 수 있는 쿠쿠전자의 17인용 전기밥솥을 7만1000원에, 대용량 믹서를 11만9000원에 특가판매한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