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2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감정평가 전문분야 인증제도 추진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감정평가 전문분야 인증제도는 감정평가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협회는 감정평가 대상이 세분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감정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증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감정평가 전문분야 인증제도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감정평가 전문분야 인증제 TF를 구성해 노력해 왔다. 이번 공청회는 인증제도 추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후덕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감정평가는 국민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감정평가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분야 인증제가 합리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청회에서는 최태규 협회 연수위원장이 '감정평가 전문분야 인증제도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강남대학교 노태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들이 참석해 인증제도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협회는 감정평가 전문분야 인증제도의 도입이 감정평가사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양질의 감정평가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감정평가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기호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감정평가사들은 공정한 감정평가를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며, 인증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민들에게 양질의 감정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2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감정평가 전문분야 인증제도 추진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