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한국가스공사가 국내에서 최초로 사회공헌 전용버스를 출범했다. 가스공사는 23일 본사 잔디마당에서 사회공헌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이 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가스공사 사회공헌버스는 이동수단의 원활한 접근성과 편리성을 활용해 지역시민과 친밀도를 높이고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개선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방문을 유도해 공기업의 딱딱한 이미지를 해소하고 주민들과의 우호관계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가스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점수 한국가스공사 기획본부장이 23일 본사에서 열린 '사회공헌버스와 함께 온누리에 사랑나눔 그리기 대회' 수상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이 날 열린 출범식에는 대구지역 내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사회공헌버스와 함께 온누리에 사랑나눔 그리기 대회'도 개최해 120여 명의 어린이들이 가스공사를 방문했다.
또 가스공사는 사회공헌버스의 맞춤형 슬로건인 '구석구석달려라 사랑나눔 버스'에 걸맞은 외관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공공기관에 초점을 맞추고 행사를 진행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점수 기획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민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 나눔의 온정을 펼치는 사회공헌버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