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대외 변수에 장중 변동성을 키웠지만 소폭 약세에 그쳤다. 5일 국내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 검토 소식, 브렉시트 본격화 등의 이슈들이 부각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6p(0.09%) 오른 2053.00에 거래를 마쳤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6p(0.09%) 오른 2053.00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이토마토 홈페이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 110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00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유통,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이 올랐고, 의약품, 전기가스, 보험, 철강금속 등은 내렸다.
엔씨소프트(036570)는 4분기 실적개선 모멘텀과 중국 수출 기대감이 겹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4년 만에 30만원대를 돌파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CJ헬로비전(037560)은 230억원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매출을 부풀린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4% 가까이 하락,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4p(0.06%) 하락한 685.44를 기록했다.
휴젤(145020)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5%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시장에 변경상장된 첫 날인 #지엘팜텍과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각각 26.80%, 1.30%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오른 1113.7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