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얼굴형도 변한다

입력 : 2016-10-11 오후 12:20:03
노화가 두드러지는 부위는 어디일까? 흔히들 눈가주름, 목주름을 꼽지만 최근에는 얼굴형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젊고 아름다워 보이는 얼굴을 가꾸는 데 중요한 바탕이 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얼굴형이다. 갸름하고 날렵한 턱선과 함께 얼굴라인 주변의 탄력도는 동안과 노안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점이기도 하다.
 
얼굴에 노화가 시작되면 관자놀이와 볼 쪽의 연부조직이 위축되면 광대뼈가 튀어 나오거나 팔자주름이 생길 수 있고, 특히 턱 아래쪽으로 살이 몰리면서 얼굴형이 넓적하고 길어 보이는 문제를 겪게 된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젊은 얼굴형을 만드는 방법을 고려한다. 이를 위해 과거에는 피부를 당겨주거나 지방을 흡입해 제거하는 방법, 보톡스나 필러를 주입하는 방법, 턱뼈를 깎아 인위적인 브이라인을 만드는 방법 등으로 얼굴 축소 효과를 기대해 왔다.
 
하지만 요즘은 각 개인의 얼굴형에 맞게 적절한 지방제거와 피부 탄력을 더해줌으로써 맞춤형 얼굴 라인을 만드는 방식의 비수술적인 방법들도 다양하게 개발돼 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지방축소와 타이트닝을 동시에 개선하는 시술이 눈에 띈다. 이 방법은 균일하고 지속적으로 지방층에 열을 가해 얼굴형에 알맞게 지방을 감소시켜주면서 피부 탄력을 개선시켜 팽팽하게 당겨주는 복합적인 원리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CU클린업피부과 영등포점 한광수 원장은 “개인별로 얼굴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이나 늘어진 탄력을 개선함으로써 자신의 숨겨진 동안 얼굴형을 되찾을 수 있다”면서 “이러한 방식은 통증이나 출혈에 대한 우려가 없고, 개별적인 피부 문제인 모공이나 흉터, 잔주름 등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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