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테스나(131970)에 대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역시 1만8500원으로 유지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테스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81억원, 영업적자 1억원을 기록해 완만한 개건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시스템LSI의 외주물량은 여전히 답보상태지만 다른 팹리스들의 고객사 확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동시에 설비투자축소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 인건비절감 등을 포함한 전사적 원가절감활동은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4분기 테스나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예상 실적은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이라며 "주요 팹리스 고객사의 사업호조로 마그네틱보안전송칩(MST), 무선전력증폭칩(PAM) 등 테스트물량이 전분기대비 2~3배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갤럭시노트7 사고로 인한 삼성전자 모델 생산증가와 국내 팹리스 업체들의 중국 사업확대가 주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