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코트라 워싱턴 무역관 및 토론토 무역관과 공동으로 국내 유망 생명과학 기업들의 북미 진출지원을 위해 다음달 28일부터 12월3일까지 몬트리올과 워싱턴DC에서 북미 생명과학 진출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미 바이오제약 개방혁신 컨퍼런스 및 몬트리올 생명과학 협력 포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및 북미 지역의 제약기업, CRO 및 CMO, 연구소, VC 등 국내 10개사와 북미 지역 50개사가 참여한다.
몬트리올 생명과학 협력포럼은 다음달 29일에 열린다. 몬트리올의 생명과학 분야의 동향과 진출여건에 대한 소개, 국내 생명과학 산업동향 발표에 이어 참기 기업의 기술력 발표가 진행된다. 워싱턴DC에서는 한-미 바이오제약 개방혁신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북미 진출을 위한 사전 답사의 기회가 될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바이오협회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트라의 심사를 거쳐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한국바이오협회 사이트 및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전세계 의약품 시장의 40%를 자치하는 미국시장의 경우 워싱턴DC를 중심으로 바이오 클러스터가 잘 형성돼 있고, 캐나다 몬트리올의 경우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 위탁생산이 발달해 있는 지역으로 정부지원이 많은데다 GSK, 머크, 화이자, 사노피, 노바티스 등의 다수의 다국적 기업이 위치해 있어 국내 제약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