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에스마크(030270)는 지난 5월 자기자본 대비 30%가 넘어섰던 단기차입금이 5개월여만에 7% 수준으로 대폭 줄어드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마크는 이날 공시를 통해 36억7000여만원에 대한 단기차입금 상환을 결정, 이에따라 자기자본 대비 단기 차입금이 7.3%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에스마크의 지난 5월 단기차입금 규모는 26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 대비 단기차입금 비중이 30%를 넘겼다. 하지만 에스마크 경영진은 이후 5개월여동안 꾸준히 단기차입금을 상환함으로써 현재 단기차입금은 15억3000만원에 불과하게 됐다. 지난 5개월간 에스마크가 상환한 단기차입금은 240여억원에 이른다.
에스마크 관계자는 "올해 6월 임시주총을 통해 신임 경영진을 구성하고 글로벌 인비저블 인코딩 솔루션 등 신사업을 역동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아울러, 재무구조 안정화 노력도 병행해 왔다”며 “신임 경영진 이전에 260억원 규모의 대규모 부채가 90% 이상 줄어든 것은 재무구조 개선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3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상황으로 추가적인 재무구조 안정화 노력과 함께 글로벌 신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